대구MBC NEWS

배기선 의원 새벽 귀가

입력 2005-03-18 01:58:18 조회수 3

◀ANC▶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옥외광고업자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어제 검찰에 소환됐던
열린우리당 배기선 의원이 밤샘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새벽 2시 쯤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일부 혐의를 확인하고,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제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배 의원을 소환했던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오늘 새벽까지 배 의원을 상대로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배 의원이 대구유니버시아드 광고업자인 박모씨로부터
지난해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받은 1억원이 직무와 관련이 있는 대가성 돈으로 보고, 이 부분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SYN▶배기선 의원/열린우리당
[모든 것은 검찰조사에서 밝히겠다]

배 의원은 정치후원금 명목 등으로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돈을 받은 시점이 광고업자에게 추가수익을 가져다 준 유니버시아드지원법 연장 직후인 점과 배 의원이 당시 법안 심의 소관 부서인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이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미 돈을 준 광고업자 박씨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로비를 한 혐의가 밝혀진데다
당시 배의원의 신분으로 볼 때 직무와 관련됐다는 정황이 뚜렷하다면서
포괄적 뇌물에 무게를 두고, 법률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돈을 준 광고업자 박씨의 진술과
배 의원을 상대로 한 조사결과를 종합검토한 뒤
다음주 중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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