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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경주역세권, 앞날 불투명

윤태호 기자 입력 2005-03-12 10:30:45 조회수 4

◀ANC▶
경부 고속철 경주역세권 개발이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속철 경주역사가 들어설 예정인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개발 예정 지역은 역 주변 136만평.

물류단지와 상가, 첨단 산업 단지가
건립될 계획이어서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 같은 기대를 반영하듯
경주역 신설이 확정되기 전후에
부동산 거래가 크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다릅니다.

◀INT▶주민(하단)
"많을때는 부동산 업체가 10집 가까이 됐다.
지금은 (거래가) 완전히 뚝 끊겼다."

우선 지난해 말
건교부가 울산역을 추가로 지정하면서
유동 인구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S/U) 여기다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히던
태권도 공원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 계획도
지난해 말 태권도 공원 유치가 무산되면서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INT▶부동산 업자(하단)
"완전히 전멸이다. 투자자가 안온다.
투자의 장점이 없다는거다.
개발이나 제대로 될런지 의문이다."

경주시는
한국토지공사가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며
용역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INT▶정임락/경주시 도시개발사업단
"한국토지공사와 계속 협의"

그러나 열쇠를 쥐고 있는 한국 토지 공사는
확고한 의지가 없어 보입니다.

◀INT▶한국토지공사 관계자(하단)
"역세권 그 자체만으로는 어려운 상황이고,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가 돼야 할 것 같다."

장미빛 기대가 넘쳤던 경주역세권 개발이
투자조차 불투명한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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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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