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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를
정복하고 하산하다 숨진 계명대 산악회원들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한 등반팀이
다음주 월요일 현지로 떠납니다.
엄홍길 등반대장을 만나
시신수습 과정과 성공 가능성을 알아봤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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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무택 등반대장과
백준호, 장민 대원이 숨진 곳은 정상 바로 밑
8천 750미터와 8천 450 미텁니다.
산소가 평지의 3분의 1에 불과하고
험준한 암벽 구간이어서 홀로 등반하는 것도
힘든 지역입니다.
◀INT▶엄홍길/휴먼 원정대 등반대장
[좋은 길도 아니고, 큰 암벽지댄데 70미터 직벽을 내려와야 하는 구간이다. 쉽지만은
않다]
백준호, 장민대원의 시신은 위치조차 몰라 수색작업을 벌여야 할 상황입니다.
시신을 수습해 암벽과 설산을
내려올 수 있도록 운구장비는 별도로 제작해
훈련을 해왔습니다.
◀INT▶엄홍길/ 휴먼 원정대 등반대장
[1미터 80정도의 비닐팩을 만들고, 밑에다 알루미늄 바를 붙여 암벽등을 내려 올수
있도록 했다]
다음주 월요일 네팔현지로 떠나는
초모랑마 휴먼 원정대는
5월 초쯤 본격적인 시신수습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INT▶엄홍길/ 휴먼원정대 등반대장
[100% 라고 보장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1%의 가능성만 있더라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삶과 죽음의 선을 넘나들면서
생사를 같이 해온 동료산악인들의 뜨거운 우정이 결실이 거둘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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