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위험한 화물차

도성진 기자 입력 2005-03-10 18:42:58 조회수 1

◀ANC▶
화물을 안전하게 싣지 않고
도로를 질주하는 화물차들이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어젯밤,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다량의 빙초산이 떨어져,
4시간 가량 고속도로가 마비됐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철재를 가득 실은 화물차가
덮개도 덮지 않고 140킬로미터에 가까운
속력으로 내달립니다.

오늘 낮엔 1톤이 넘는 송수관을 실은 화물차가
가는 쇠줄 몇가닥에 의지해 고속도로로
진입하다가 단속반에 적발됐습니다.

송수관을 하나라도 더 싣기 위해
적재함을 불법으로 열어놨기 때문입니다.

◀INT▶화물차 운전자
"두세개씩 싣고는 못다닌다. 그러면 타산이
안맞아서 문짝을 개방 안하고는 안된다."

어젯밤 경부고속도로 경산 근처에서는
유독성 화학물질인 빙초산이 다량으로 쏟아져
3시간 동안 서울방향 고속도로가 마비됐습니다.

(C/G)화물차가 빙초산 원액 박스를
제대로 묶지 않고 커브길을 달리다,
속도와 무게를 이기지 못한 컨테이너의
양쪽 덮개가 열리면서, 1톤에 가까운
빙초산 원액이 도로위에 쏟아진 것입니다.

◀SYN▶
"사람들이 숨을 못쉬어 바깥으로 다 도망..."

최근 적재불량으로
경북지역 고속도로에서 단속된 화물차는
(C/G)지난 2003년 131대에서
작년에는 1,200여 대로 불과 1년 사이에
9배 이상 늘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적재불량 화물차 때문에 생기는 교통사고가
매년 백건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