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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을 안전하게 싣지 않고
도로를 질주하는 화물차들이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어젯밤,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다량의 빙초산이 떨어져,
4시간 가량 고속도로가 마비됐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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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철재를 가득 실은 화물차가
덮개도 덮지 않고 140킬로미터에 가까운
속력으로 내달립니다.
오늘 낮엔 1톤이 넘는 송수관을 실은 화물차가
가는 쇠줄 몇가닥에 의지해 고속도로로
진입하다가 단속반에 적발됐습니다.
송수관을 하나라도 더 싣기 위해
적재함을 불법으로 열어놨기 때문입니다.
◀INT▶화물차 운전자
"두세개씩 싣고는 못다닌다. 그러면 타산이
안맞아서 문짝을 개방 안하고는 안된다."
어젯밤 경부고속도로 경산 근처에서는
유독성 화학물질인 빙초산이 다량으로 쏟아져
3시간 동안 서울방향 고속도로가 마비됐습니다.
(C/G)화물차가 빙초산 원액 박스를
제대로 묶지 않고 커브길을 달리다,
속도와 무게를 이기지 못한 컨테이너의
양쪽 덮개가 열리면서, 1톤에 가까운
빙초산 원액이 도로위에 쏟아진 것입니다.
◀SYN▶
"사람들이 숨을 못쉬어 바깥으로 다 도망..."
최근 적재불량으로
경북지역 고속도로에서 단속된 화물차는
(C/G)지난 2003년 131대에서
작년에는 1,200여 대로 불과 1년 사이에
9배 이상 늘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적재불량 화물차 때문에 생기는 교통사고가
매년 백건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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