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초산 원액이 고속도로로 쏟아져
차량 통행이 4시간 넘게 중단됐습니다.
어제밤 10시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경산 휴게소 부근에서
35살 김 모 씨가 몰던 25톤 화물탑차
적재함에서 빙초산 원액과 5톤 가량의
합성수지 원료가 떨어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경찰과 도로공사는
모래와 중장비를 이용해 사고수습에 나섰지만,
빙초산 원액의 독성이 강해 접근이 힘든데다,
5백 킬로그램짜리 합성수지 원료 포대
10개 마저 떨어지면서 크레인까지 동원해야해
복구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경산 휴게소 부근의 고속도로가
차단되는 등 고속도로가 4시간 넘게 마비돼
극심한 정체를 빚었고 운전자들은
빙초산 악취로 고통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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