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프로축구단 대구FC가
호화군단 FC서울을 이기며
올해 컵 대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대구FC는 어젯밤 서울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삼성하우젠컵
2005 두번째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산드로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FC서울을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박주영 선수의 K-리그 데뷔 무대로
더욱 관심을 모은 어제 경기에서
대구FC는 전반 28분 산드로 선수가
오른발 땅볼 슛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잡은 뒤,
후반 시작과 함께 박주영 선수를 투입하며
전세 역전을 노린 FC서울의 파상 공세를
끈끈한 수비로 막아내 승리를 낚았습니다.
대구FC는 오는 13일에는
대구로 자리를 옮겨 인천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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