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경북 폭설피해 커

입력 2005-03-06 15:58:49 조회수 3

◀ANC▶
어제 내린 폭설로
경북 동해안과 북부지역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특히 비닐하우스와 축사가 무너져내려
농민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오태동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S/U]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비가림 수박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단집니다.
비닐하우스 두동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완전히 주저 앉았습니다.

어제 내린 폭설로 어디가 밭이고
어디가 농론지 분간이 되지 않습니다.

농로의 눈부터 치우고
무너져 내린 비닐하우스를 바로 잡아보지만
농민의 얼굴에는 시름만 가득합니다.

망가진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다시 짓는데 들어갈 시간과 돈 걱정에
앞길이 막막합니다.

◀INT▶이인석 / 포항시 북구 기계면
"이거 시설이기때문에 다 철거하고 다시 지으려면 정말 올해 농사를 포기할 수 밖에 없다"

이번 폭설은 영덕 67.5cm, 울진 57.6cm,
포항 20.7cm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기상관측 이래 경북 북부지방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대는 지상기압골과 상층 기압골의
온도차가 많이 났고 소낙성 형태의 눈구름대가
발달해 해상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육지와
만나서 큰 눈이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3월에 들이닥친 예기치 못한 폭설이
농번기를 앞둔 농어촌 마을에
시름을 안겼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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