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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수해 복구공사 비리'와 관련해
시공사의 부실·불법공사와
공무원과의 유착의혹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정부합동감사단이 감사를 시작했습니다.
도성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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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은 재작년 태풍 매미로
주택 한 채와 축대가 완전히
무너져 사비를 들여 축대공사를 했습니다.
정부의 지원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인데,
이 공사를 맡은 업체는 이 일대의
수해복구공사를 맡았던 시공업체였습니다.
◀SYN▶집 주인
"하천공사 하던 사람이 여기서 해줬습니까?/
예, 했어요, 그 사람이 했어요. 축대 쌓을
돌이 없어서 여기 있는 돌(자연석)로
쌓았다. 2천 400만원 들었어요"
S/U]"특히 이들은 개인적인 공사를 해 주면서
이렇게 태풍 때 떠내려온 자연석들을 마구
활용했습니다."
높이 3미터, 길이 30미터 가량되는
축대의 반 이상이 불법으로 사용된
자연석입니다.
작년 11월에 완공된 수전지 공사도
엉성하기 짝이 없습니다.
도로입구는 마무리 공사를 하지 않아
손으로도 쉽게 떨어지고,
하수관로의 콘크리트는 벌써
속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SYN▶달서구청 관계자
"그 때 경찰이 수사를 한다는 얘기가 나왔다가,
거기에 대해서는 구청에서는 특별히 감사한
것은 없는 걸로 알고 있다."
공사 감독을 담당했던 공무원과
시공사간의 유착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SYN▶감독 공무원
"현장 소장은 학교 후배입니다.
이소장(현장소장)하고 대포먹고, 입금 다
시켜줬습니다. 20만원이요."
피해 규모가 커 수시로 간부공무원들이
공사 현장을 드나들었지만, 생색내기에
그쳤습니다.
◀INT▶김수원/대구 경실련
"부구청장을 비롯해 16회, 40여명 정도가
방문했지만 공사현장은 완전 엉망이다."
'정부합동감사단'이 대대적인 감사를 시작했고,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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