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선충 방제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어제 오후 구미에 온 조연환 산림청장은
'구미가 소나무 재선충의 북상을 막는
최후의 보루'라고 강조하면서
'2001년 오태동에서 처음 피해가 생겼을 때
왜 바로 막지 못했느냐?'고 꾸짖어
구미시 관계자들을 긴장시켰는데요,
조연환 산림청장은,
"내가 2001년에 오태동에 와봤을 때
면적이 얼마 안 돼서 '이 정도면
올해 안에 다 잡을 수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오늘 와서 이렇게 번져 있는 걸 보니
그 동안 방제대책에 허점이 있었던 거
아닙니까?"하고 '방제 대책에
전략과 전술이 없다'고 일침을 가했어요,
네에---,호미로 막을 수 있었던 일을
가래로도 막을 수 없게 만들어 놨으니
입이 열 갠들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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