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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옥외 광고물, 뒷돈거래 의혹증폭

입력 2005-03-02 18:24:03 조회수 1

◀ANC▶
대구U대회 옥외광고물 사업자가
U대회뿐만 아니라
야구장 옥외광고와 관련해서도
뒷돈을 거래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광고업자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KBO 이상국 사무총장은
오늘 영장실질 심사를 거쳐
구속여부가 결정됩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U대회 옥외광고 사업자로
U대회 집행위원 등에게 수 억원의
로비자금을 뿌린 혐의로 구속된 박 모씨는,
서울 잠실 야구장 옥외광고 사업을
수주하는 과정에서도
KBO 사무총장에게 청탁을 하고,
수주대가로 8천여 만원을 준 것으로
검찰 조사결과 밝혀졌습니다.

검찰이 지금까지 확인한 박 씨의 비자금 규모는
50억원대에 이르고 있지만,
U대회와 야구장 광고수주 로비자금 등으로 지금까지 사용처가 드러난 자금은 4, 5억원 안팎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수 십억원의 비자금 사용처가 불확실한데다 박 씨가 U대회에 이어
야구장 광고와 관련해서도
금품을 뿌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박 씨가 수주한 지하철과 공항, 고속도로,
프로농구, 각종 국제스포츠대회 등
대형 옥외광고사업과 관련해서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박씨로부터 8천 7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어제 구속영장이 청구된
KBO, 한국야구위원회 이상국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10시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돼 있어
오후쯤 구속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씨가 프로야구 스폰서 유치와
올스타전 등 KBO의 각종 행사를 대행하는 수익회사 대표라는 점에 주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S/U]검찰은, 열린우리당 배기선 의원 후원회 부회장이기도 한 이 씨로부터 배 의원이 광고업자로부터 받은 금품의 조달경위와 성격을 규정할 수 있는 일부 단서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씨와 배 의원 전 비서관 등을 상대로한 조사결과와 후원회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자료를 바탕으로,
배 의원을 빠르면 이번주에 소환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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