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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화재는 직원 담배꽁초탓?

조재한 기자 입력 2005-03-02 11:14:05 조회수 0

지난 달 28일 밤 발생한
대구 수성구 은행화재는
직원이 버린 담배꽁초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담배 꽁초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사무실에 불을 낸 혐의로
대구 수성구 범물동 모 은행 직원
29살 조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달 28일 밤 10시 반쯤
담배꽁초를 제대로 끄지 않고 퇴근해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내부집기 등을 태워
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같은 건물 학원 수강생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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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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