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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열린 우리당 배기선 의원 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혐의 입증에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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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특수부는 어젯밤 늦게까지
이상국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을 상대로
배 의원 후원금 조달과정에 개입한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이 총장이 배 의원 후원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배 의원이 광고업자 박모씨로부터 거액을 건네받는 과정에 개입한 사실에 주목하고,
배 의원이 받은 돈의 성격을 규명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검찰은 또 배 의원이 금품을 받을 당시 관계된 천 모 전 비서관도 소환해 배 의원이 금품을 받은 경위 등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S/U]검찰은 배기선 의원 후원회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서 관련 장부 등을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배 의원이 회장으로 있으면서
국제대회 경비조로 광고업자 박씨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한국휠체어테니스협회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하는 등 배 의원이 정치후원금이라고 주장하는
금품의 성격에 대해 포괄적 뇌물로 보고,
이를 입증하기 위해 광범위한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인 이 상국씨가
잠실 야구장 광고업자로부터 거액을 받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이 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KBO산하 광고물전담회사인 KBO관계자에 대한 수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광고업자 박씨가 대구U대회 뿐만 아니라 잠실 야구장 광고물과 관련해서도 금품을 뿌린 것으로 드러나면서 부산 아태 장애인경기대회와 월드컵 광고물 등 박 씨가 사업권을 따낸
또 다른 대형 광고사업에 대해서도 의혹이 제기되는 등
대구U대회로 시작된 광고물 수사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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