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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출근길의 20대 여자 회사원을 납치해
닷새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2억 원을 요구하던 용의자 2명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김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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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새벽 4시 20분.
부산대학교 지하철 역 부근에서 출근하던
회사원 22살 서모 양은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20대 청년에게 납치됐습니다.
납치범들은 렌트카에 서양을 태우고 돌아다니며 2억원을 요구하는 협박전화를 가족에게 수차례 걸었습니다.
◀INT▶피해자 서 양
"말로 돈이 안들어오면 그냥 묻어
버리겠다면서"
서 양은 부산에서 포항,대구,경남 일대,그리고
강원도와 서울로 끌려다니며 닷새동안 고초를 겪었습니다.
[S/U]"용의자들은 구미시내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입금사실을 확인하려다가 출동한 경찰에 잡혔습니다."
◀INT▶조용권 구미경찰서 수사과장
"저희 관내에서 창구에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용의자들은 부산과 서울에 사는 24살 최모,
22살 김 모 씨 두명으로,인터넷 게임을 하다
알게된 사이였습니다.
◀INT▶납치 용의자 김 씨
"2억 원 받아서 어디에 쓸려고 그랬어요?
-집이랑 차 살려고 그랬습니다."
납치된 서양은 닷새내내 양옆에 붙어다니며
흉기로 위협하는 용의자들이 겁이나,탈출할
생각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종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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