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은 4.19의거의 기폭제 역할을 한
'2.28 대구민주운동'이 일어난 지
45년째 되는 날입니다.
큰 역사적 의미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잡니다.
◀END▶
◀VCR▶
1960년 2월 28일.
(학생들이 뛰쳐 나오는 3-4장면)
대구지역의 고등학생들이 이승만 정권의
횡포와 부패에 항거해 거리로 거리로
뛰쳐 나왔습니다.
부정선거로 집권 연장을 기도하고,
어린 학생들마저 정치도구로 희생시키려 한
'고등학교 일요일 등교령'에 반발한
자발적인 몸부림이었습니다.
◀INT▶홍종흠 대구문화예술회관장
"데모에 참가한 동기들은 물불을 가리지 않고
불의에 항거해 함성을 지르고 거리로 나왔다."
대구에서 지펴진 저항의 불씨는
전국으로 번져 4.19의거의 도화선이 됐고,
이승만 정권은 결국 붕괴됐습니다.
S/U]"하지만 이런 역사적 의미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고,
세인들의 가슴 속에서도 점점 잊혀지고
있습니다."
◀SYN▶
"2.28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아니요"
◀SYN▶
"무슨 날인지 아세요?/아니요, 모르겠는데요"
정부의 지원도 아쉽기만 합니다.
최근 '민주화운동기념사업법'이 국회를
통과해 전국적으로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이
지원되고 있지만 '2.28 민주운동'은
외면당했습니다.
◀INT▶
최용호 경북대학교 교수/당시 사대부고 2학년
"법령속에 들어가 있지 않아 아쉽고 빨리
법이 개정돼 민주화 운동의 효시로 자리매김해야"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