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조재한 기자 입력 2005-02-23 19:46:45 조회수 0

◀ANC▶

앞서 정월대보름 달을 보여드렸습니다만,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보름달 아래서 달집을 태우며
저마다의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조재한 기잡니다.
◀END▶












◀VCR▶

솔가지로 엮어 만든 달집이
하늘높이 타오릅니다.

높이 15미터 지름 10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달집은 한해 액운을 막고
풍년과 풍요를 기원하며
거대한 불기운을 내뿜습니다.

둥근 보름달도 달집 너머 하늘위로 떠올라
밤하늘을 밝힙니다.

(S/U)달집태우기에 참가한 이들은
서민경기가 살아나고 경제가 안정되기를
한결같이 소망했습니다.

◀INT▶서옥역/대구시 파동
(가족 다 건강하고 한해 잘 지내기를 소원)

◀INT▶염상용/대구시 시지동
(열심히 일한만큼 잘되는 사회됐으면...)

흥겨운 농악대의 북장단에 시민들도 하나되어 흥겨운 잔치마당이 펼쳐지고,
팔이 아프도록 쥐불놀이를 하며
대보름날을 즐깁니다.

달집태우기에 앞서 시민들은
연날리기와 재기차기, 널뛰기 같은
민속놀이를 즐겼는가 하면
소망을 담은 메모를 달집에 엮어 두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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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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