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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값 폭등,경기회복조짐에 찬물

김세화 기자 입력 2005-02-23 11:20:04 조회수 1

환율하락으로 인해 원화값이
폭등하면서 대구.경북지역 수출
중소업체를 비롯한 관련업체들이
채산성 악화로 초비상입니다.

계속된 환율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의 섬유직물 수출업체들은
현재 환율이 1,000원대로 떨어지면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며
환율이 1,000원 아래로 떨어지면
지역섬유산업이 붕괴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섬유업체들은 그동안 구조조정을
통해 자구노력을 해왔지만
원자재값 상승에 환율하락까지 겹치면서
수출경쟁력이 약해져 더 이상 버티기가
어렵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자동차부품업체들도 원가절감을 해왔지만
환율하락 뿐만 아니라 철강 등
원자재값이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어
수출채산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고
대기업에 납품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전기.전자부품 생산업체들은
원화값이 상승하는 것과는 달리
일본 엔화값은 오히려 하락해 일본과의
경쟁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지역경제계는
부품 수입에서 이익을 보는 면이 있지만
지역에는 수출 중소기업이 많은 만큼
환율하락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지역경제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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