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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시는 천 300년전의 과거와
첨단 기술의 현재가 조화를 이루면서
역동성 넘치는 관광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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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이라고 불리는 교토시.
(화면 오른쪽에 리니어 처리.)
천년동안 일본의 수도였던 고도(古都)지만,
고층 건물들이 빽빽히 들어서 있고,
그 중에서도 신칸센 교토 신 역청사가
가장 눈길을 끕니다.
마치 거대한 우주 정거장을 연상케하는
신 역청사는 호텔에서부터 대형 백화점에 이르기까지 다기능 복합 건물입니다.
얼핏보면 천년고도와는
어울리지 않아 보이지만,
교토 신 역청사는 교토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건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때문에 신역청사에는
신칸센을 타기 위한 승객들 뿐만아니라
일부러 청사를 구경하기 위해 들르는
관광객들로 항상 붐빕니다.
◀INT▶시카모토 와사부로/관광객(하단)
"훌륭하다. 깜짝 놀랐다. 그 전에는
공사중이어서 제대로 걷지조차 못했는데,
이번에 정말 놀랐다."
교토 중심부도 화려합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건물들과 화려한 네온사인.
쉴새없이 오가는 인파들.
천년고도라고는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모습들 뿐입니다.
(DVE)
교토를 가로지는 압천을 사이에 두고
도심에서 불과 5분 가량 떨어진 기온지구 .
이곳은 도심과는 반대로
일본의 전통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상징물은 고급 술집.
수백년 전의 외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교토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잡았습니다.
◀INT▶탐신 스콧/영국(하단)
"매우 아름답다. 이곳에 있는 모든 것이
일본의 전통 모습이다."
◀INT▶수야리 토시유키/택시기사(하단)
"손님들이 많이 온다. 이쪽을 둘러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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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조금 벗어나면
전통 문화재를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세계 문화 유산에 등록된 동사를 비롯해
금각사와 용안사 등 각종 사찰이
교토가 천년고도라는 것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교토는
최첨단 건물로 상징되는 현대 기술과
천 300년 전의 전통이
함께 살아숨쉬게 함으로 써
관광객들에게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S/U) "천년고도 교토는
전통문화에다 활기찬 도시문화를
불어넣는 방법으로
관광 도시로써 성공을 거뒀습니다.
문화재를 빼면 아무것도 없다는
경주로서는 앞으로
염두에 두어야 할 교훈입니다.
일본 교토에서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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