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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주년 관련 행사 잇따라

권윤수 기자 입력 2005-02-17 17:43:28 조회수 0

대구 지하철 참사 2주년를 하루 앞두고
오늘 중앙로 역에는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합동분향소가 설치됩니다.

대구 지하철공사는 합동분향소를
오늘 오후 2시부터 내일 오후 2시까지 설치해
시민들이 찾아 넋을 기릴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늘 저녁 7시에는
옛 만경관 극장, 대구 MMC에서
지하철 참사를 주제로 만든
독립영화 '메모리즈' 2편이 상영됩니다.

참사 2주년 당일인 내일 오전에는
대구시민회관 주차장에서 추모식이 열리는데,
사고 시각 오전 9시 53분을 기해
1분 동안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이 이뤄지고, 시민들의
헌화와 분향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내일 오후에는 시민회관에서
'안전한 지하철 만들기' 시연회가,
대구 전시컨벤션 센터에서
'그 날의 아픔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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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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