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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옥외 광고물
사업자 선정과정에서,당시 국회의원과
고위인사 등 4-5명에게 수억원의 로비자금이
뿌려진 혐의가 포착돼 검찰이 본격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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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광고사업자
선정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 특수부는,
(C/G)----이미 2천만원을 받은 혐의가 확인된 이덕천 대구시의회 의장 이외에 또 다른
집행위원들도 로비자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해 본격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U대회 집행위원이었던 대구시의회 의장 형제에게 1억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한
옥외광고 사업자 박모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INT▶모 집행위원(전화인터뷰,음성변조)
[혹시 검찰에서 연락이 왔었나?
-올 것 같아요.연락을 기다리고 있어요.
(광고업자 박모씨)-잘 알고 있습니다.나 한테
후원금도 내고 했습니다.영수증 처리돼 있는
것이 5천만원일게요]
(C/G)------------검찰은 또 박씨가 이들외에
현직 국회의원 한명에게도 정치 자금 명목으로 거액을 건넨 혐의를 잡았습니다.
또 다른 고위공무원 한 명에 대해서도
로비의혹이 제기돼 대가성 여부에 대한
확인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S/U]검찰은 로비혐의가 포착된
U대회 집행위원들을 중심으로 빠르면
다음주부터 소환조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검찰은 U대회 광고물 사업자 박씨가 거래업체와 허위 세금 계산서를 주고받는
방법으로 5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박씨는 7백억원 규모의 U대회 옥외 광고사업을 따내기 위해 비자금을 정관계 로비에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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