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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광고물로비, 내주부터 소환조사

입력 2005-02-17 20:37:20 조회수 1

◀ANC▶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옥외 광고물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전현직 국회의원과 고위공무원 등에게
수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로비자금이 뿌려진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장원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옥외광고물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로비를 받은 대상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이미 구속한
광고사업자 박 모씨로부터
U대회 집행 위원인 전직 국회의원 1 명과 체육계 고위인사, U 대회 사무처 고위
공무원등 3명에게 수천만원에서 1억원의 로비자금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또 박씨가 이들외에도
현직 국회의원 1명에게도
정치 자금 명목으로
거액을 건넨 혐의를 잡고
대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아직 대가성 여부가 드러나지
않은 현직 국회의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다음주부터 소환조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검찰은 박씨 등 서울의 광고업자들이
모두 수의계약으로 수주한 점과,
이들이 수의계약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발언기록 등으로 볼 때
로비 자금의 대가성을 입증 하는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사업자 박 씨가
거래업체와 허위세금계산서를 주고받는 방법으로 5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뒤
이 가운데 4억원을 로비자금으로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장원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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