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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남산에서 통일신라 선각마애불상 발견

윤태호 기자 입력 2005-02-15 13:55:13 조회수 0

경주 남산에서 그 동안 확인되지 않았던
새로운 양식의 통일신라시대
선각 마애불상이 발견됐습니다.

국립 경주 문화재 연구소는 최근
경주 남산 금오산 정상 바로 아래
해발 450미터 지점에서 바위에 새겨진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선각 마애불상을 발견했습니다.

불상의 얼굴과 가슴은
바위가 떨어져 나가 분명하지 않지만,
귀로 추정되는 부분이 확인됐고,
목 부분에 반원형의 선각이 있는데
수인과 법의가
비교적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경주 문화재 연구소는
지금까지 남산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새로운 형식의 불상으로
가장 오래된 표현양식을 갖고 있어
불상을 비교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은 문화재청 홈페이지
보도자료 코너에 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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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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