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불법도청 이정일 의원 부부 소환

입력 2005-02-14 19:06:27 조회수 1

◀ANC▶
민주당 이정일 의원 부부가 불법도청 사건에
개입한 혐의가 드러나 오는 18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은 지난 총선때 이 의원을 중심으로 한
친인척과 참모들이 공모해 조직적으로 도청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17대 총선 당시 전남 해남 진도 선거구
불법도청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민주당 이정일 의원이 개입한 혐의가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이 의원의 부인 정 모씨도 연루된
혐의가 포착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혐의로
오는 18일 함께 출석하도록 통보했습니다.

검찰은,이미 구속된 비서와 자금담당 등
참모진 3명으로부터 이 의원 부부가 연루됐다는 진술을 받아냈고,입증 자료도 상당부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히 이 의원 부부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혐의사실이 밝혀지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S/U]"검찰은 또 이 의원 부부 소환에 앞서
이 의원이 실질적으로 경영하고 있는 회사의
대표 한 명도 도청사건에 연루된 혐의가 포착돼
내일 오전 소환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역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는 모회사 대표는
이 의원과 친인척 관계로,전남 지역 유력인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이번 도청이 후보자와 친인척,참모진이 공모한 조직적인 사건으로 보고,대질 신문 등을
통해 실체를 밝히기로 했습니다.

◀INT▶ 이정일 의원
(아무런 정보도 모르겠고 상황 자체를 몰라
황당스럽다)

국회의원직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민주당 이정일 의원은 오늘 보도자료에서,
"지난 17대 총선 때의 도청사실과 관련해
어쨋든 큰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MBC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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