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고속도로 쓰레기 몸살

조재한 기자 입력 2005-02-11 17:21:52 조회수 5

◀ANC▶
고향을 오가는 길이
과거처럼 크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만
고속도로에는 후유증이 남아 있습니다.

오며가며 버린 쓰레기 때문입니다.

차가 서 잠시 쉬었다 갈만한 곳은
쓰레기장으로 변했습니다.

윤태호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설 하루전 중앙고속도로 동명휴게소 부근.

주행속도가 뚝 떨어진 고속도로 갓길에는
신문지와 과자봉지, 포장지 같은
각종 쓰레기가 널려 있습니다.

오늘 오후 경부고속도로 북대구에서
동대구 사이 구간.

갓길에는 어김없이 담배꽁초부터 시작해
일회용 종이컵, 음료캔 등이
잔뜩 깔려 있습니다.

도로에서 보이지 않는 방음벽 뒷편은 아예 쓰레기장이 됐습니다.

배수로를 가득 메운 쓰레기는
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INT▶한국도로공사 직원(하단)
(연휴끝나고 나면 고속도로에 다니는 차가
많으니까 차이가 납니다.
주로 플라스틱 도시락이나 김밥 종류,
나무젓가락도 많이 나옵니다.)

야적장에는 덮개를 제대로 하지 않아 떨어뜨린 화물적재물에서 먹다 버린 음식물에 이르기까지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대부분 고속도로를 드나드는 곳이나
비상주차대처럼 차들이
잠시 쉬었다 갈만한 곳에서 수거한 것들입니다.

◀INT▶박진호/한국도로공사 대구지사
(운행하면서 무심코 깡통 같은걸 버리면
중앙분리대쪽에 버리면 다른 차량 사고도
날 수 있고 그런 부분을 자제해 주시고.)

지난 5일부터 대구·경북지역
고속도로에서 수거한 쓰레기는
지난 해보다 조금 늘어난 약 30톤.

고향을 오가는 길은 나아졌지만
귀성객들의 공중도덕은
여전히 낙제점이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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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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