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외국인 노동자들도 즐거운 설날

이상석 기자 입력 2005-02-09 16:53:21 조회수 3

◀ANC▶
설날인 오늘 외국인 노동자들도
자기 나라 전통음식을 나눠먹고,
한국 민속놀이를 즐기면서
향수를 달랬습니다.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의 설날맞이 행사현장을
이상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ANC▶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외국인 노동자 쉼터.
설 연휴을 맞아 오랜만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중국인 근로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우리의 설날과 같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음식만들기에 분주합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렇게
준비한 음식만도 10여 개 나라의
20여 종류나 됩니다.

갖가지 전통음식을 서로 나눠먹고,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봅니다.

◀INT▶순 리엔보우(중국)
[오늘 한국에서 명절을 보내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 모든 외국사람들이 여기서 같이
명절을 지내서 너무 기뻐요]

평소 즐겨부르는 고향 노래는
힘들고 고달픈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고
그 동안의 피로를 떨쳐버리게 합니다.

마당에서는 서툰 솜씨지만
열심히 윷가락을 던지면서, 말을 쓰는 등
제법 한국의 설분위기를 내봅니다.

연신 헛발질하지만 제기차기 놀이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마냥 아이들만큼
즐거워 합니다.

◀INT▶모하메드 아스람(스리랑카)
[처음이니까 이상해요 그래도 한국문화니까
배워서 친구들한테 가르쳐 주고 재미있게
놀고 싶어요]

SU]] 이역만리 타국땅에서
3D업종의 궂은 일을 도맡아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얼굴에도 설을 맞아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SYN▶[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모두함께)]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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