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내고향 지금은 순섭니다.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상주에는 몇백 년 된 감나무가 많지만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는 하나도 없어
시조목을 찾아 보호수로 지정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김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상주시 외남면 소은 1리. 도장골.
마을 한복판에 갈라지고 비틀어져
풍상을 겪은 세월이 예사롭지 않아 보이는
감나무가 서 있습니다.
마치 두 그루 나무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한 뿌립니다.
◀INT▶김영주/상주시 외남면 소은1리
"이 감나무는 원래 하나인 것이 고목이 돼서
저렇게 두 나무처럼 보입니다. 이 나무는
수령이 약 500년 이상됐습니다."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상주 곶감은
예종 실록에
상주에서도 곶감을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어
조선시대 초기부터 유명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INT▶박상출/상주시 외남면 소은1리
"이 감나무가 임금님께 진상한 감나문데
제가 알기로는 수령이 한 400년 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S/U]"상주시 외남면 신상 1리의
한 감나무 밭입니다.
이 곳에는 수백 년 된 감나무들이 줄지어 있어 조선시대부터 감을 체계적으로 생산해 왔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외남면 일대에만 수백 년 된 감나무가
100여 그루 있지만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는
없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은 상주 감시험장과 함께
감나무의 시조를 찾아
보호수로 지정하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상주 곶감으로 생계를 이어왔고
명성을 얻은 만큼 시조목을 찾아 보존함으로써 감나무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겠다는
생각입니다.
MBC뉴스 김종학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