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협의회 구성을 놓고
경북지역 열린우리당이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포항과 문경, 울진 등 3개 지역에서
선거 당일에 이중투표 논란과
선거 절차의 하자 시비가 불거지면서
선거 자체가 연기되는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지난해 11월말에 천700여명에
불과하던 경북지역의 당원수가
두달여 만에 무려 10배 가량 늘어나는 등
4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계파간의 무리한 세불리기 경쟁이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대의원 자격을 갖는
진성당원을 당헌 당규상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하고 도당 상무위원회
교육을 이수한 자로 정해 놓고 있지만,
이번에는 당원 수를 늘린다는 취지로
2개월 이상 당비를 낸 사람으로 자격을
완화하는 바람에 갈등을 초래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