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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단속에 불만품고 난동

권윤수 기자 입력 2005-02-02 09:14:25 조회수 0

대구 중부경찰서는 구청 단속에 불만을 품고
난동을 부린 대구 동성로 노점상
47살 김모 씨를 공용물건 손상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 오전 9시 10분 쯤
대구 중구청 도시관리과에 찾아가
'최근 구청의 단속 때문에
영업을 못하게 됐다'면서
탁자를 부수는 등의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시 중구청은 지난 달 31일 저녁
단속반 20여명이 동성로 일대를 돌며
보행자 전용도로에서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노점상들을 단속했다가
상인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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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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