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구 영하 2.7도를 비롯해
영천 영하 4.5, 상주 영하 7도 등으로
모든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예년보다 7도 이상 낮은 수준으로
경북 북부 지역을 제외하고
낮 최고기온이 영하를 기록하기는
이번 겨울 들어 처음입니다.

여기에다 초속 5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 기온은 15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내일도 아침 최저기온이
대구 영하 9도, 안동 영하 13도 등
영하 15도에서 영하 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