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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정부 원전 지원제도 강력 비판

윤태호 기자 입력 2005-01-31 18:05:15 조회수 0

태권도 공원 경주 탈락과 관련해
경주시민들이 원전을 폐쇄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는 원전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경주시는 최근 원전을 가지고 있는 자치단체와 행정협의회를 갖고,
지난해 11월 의원 입법 발의된
발전량에 따른 지원금을
kw(킬로와트)당 2원에서 4원으로 인상하는
지원 법률 개정안을 수용해달라고
산업자원부에 요구했습니다.

또, 원전수거물 관리센터 유치지역에만
3천억원을 지원하려는 정부 방침에 대해
기존의 발전소 지역의 민심을 읽지 못하는
처사라며 비판하고, 최근 태권도 공원 탈락 등
국책사업 유치 실패에 따른
시민들의 불만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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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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