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강추위 건강 조심

조재한 기자 입력 2005-01-31 17:57:05 조회수 0

◀ANC▶
설밑 추위가 대단합니다.

이 시각 현재 대구의 기온이 영하 ( )도
체감기온은 이미 영하 10도에 이릅니다.

내일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진다고 하니까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분들,
특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잡니다.
◀END▶










◀VCR▶
고혈압을 앓던 61살 박석중씨.

지난 28일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심근경색이었습니다.

◀INT▶박석중(61살)
(갑자기 가슴이 따갑고 굉장히 아파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심하고 참고 견디기 힘들어서)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같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쓰러지는 사람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INT▶한성욱 교수
계명대 동산병원 순환계내과
(특히 아침에 추운환경에 노출되면
아침에 교감신경계 자체가 굉장히 활성화되기 때문에 그 시기에 추운환경에 노출되면 훨씬
더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발생빈도가 높아지죠.)

(S/U)추운 겨울 실외에서는 혈관과 근육 등
온몸이 수축되기 때문에 충분히 준비없이
운동을 하다가는 오히려 건강을 위협하기
쉽습니다.

◀INT▶김종욱/헬스 트레이너
(겨울철 실회운동은 과격한 것은 삼가고 빨리 걷기 권장, 실내운동은 따뜻한 곳에서 즐겁게 할 수 있는 것 택하면 된다.)

대구의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7도.

사람들이 느끼는 예상 체감기온은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져 올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건강을 위해서는
무리한 운동보다 체온보호가 가장 중요하다고 충고합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