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문화방송이 연속으로
보도하고 있는 교통 기획프로그램.
오늘은 그릇된 시민의식과 관계기관의
무성의 때문에 무용지물이 돼 버린
'장애인 주차구역'문제를 짚어봅니다.
도성진 기잡니다.
◀END▶
◀VCR▶
대구의 대표적인 공기업인 지하철공사.
180대 정도가 주차할 수 있는
이 주차장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장애인 주차구역은 3면입니다.
하지만 주차장 밑면의 안내표시를 따라가보니,
장애인 주차구역에는 엉뚱하게도
천막이 쳐져 있습니다.
노조원들의 농성장으로 쓰이고 있는데,
바로 옆에는 사장의 관용차가
세워져 있습니다.
엉성하게 표시해 놓은
장애인 주차구역의 절반은 비장애인의
차들이 차지했고, 나머지 반은 막혀있습니다.
◀SYN▶주차 관리인
"이걸 쳐 놓은 이유는 딴 게 없어요. 우리가
한 번씩 행사한다거나 그러면..."
이번에는 장애인 주차구역이 규격에
맞게 잘 설치된 대구의 한 대형할인점입니다.
하지만 주차된 차들을 확인해 보니
대부분이 '장애인 주차 표식'이 없는
비장애인들의 찹니다.
백화점 주차장도 상황은 마찬가지.
출입구와 가깝다는 이유로,
장애인 주차구역은 비장애인들의
차들이 차지해 버렸습니다.
대구 한 종합병원의 장애인 전용주차장에
차를 대는 사람은 하나같이 멀쩡한
사람들입니다. (2-3장면 빠르게)
◀SYN▶
"우리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시거든요.
그래서 모시러 왔어요./본인이 장애인
등록된 건 아니죠?/네 저는 아니에요."
주차요원이 단속 스티커를 붙여 보지만
별 효과가 없습니다.
◀SYN▶주차 관리인
"정상적인 사람이 와서 환자들은 잘 없고,
그런 부분이 제일 문제다."
S/U]"관계기관의 무성의와 그릇된 시민의식
때문에 장애인 주차구역이 무용지물로
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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