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시내 일부 구청들이
요즘 공연중인 특정 뮤지컬 표를 파느라
법석을 떨고 있습니다.
팔다 남은 표를 다른 단체에 떠 넘기는 일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북구청은 다음 달 3일을
북구 구민의 날로 정해
대구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리는 뮤지컬 입장권
천 439장을 30% 할인된 가격인 7천 700만원에 예매해 직원들과 주민들에게 되팔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남아 있는 표가
비싼 자리만 250여 장,
액수로 2천 만원어치나 되자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INT▶대구 북구청 관계자(하단)
(영진전문대 처장하고 통화하고
대구과학대 부학장하고도 통화했는데
표가 이정도 남았다니까
그건 소화해준다고 했어요.)
대구 수성구청 역시 다음 달 15일을
수성구의 날로 정해 같은 공연
전좌석 7천 700만원 어치를 예매했습니다.
(S/U)북구와 수성구에 이어
달서구와 남구 등 다른 구청에서도
특정공연에 대한 전좌석 예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청 관계자는 대구시의 권유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INT▶대구 수성구청 관계자(하단)
((대구)시에서도 이런 공연을 하니까
한번 각부서(구청)에서도 관심을
가져라(고 했다.) 지시한 적은 없습니다.)
문제는 표를 다 팔지 못할 경우
구청이 부담을 떠 안아야 할 지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INT▶대구 수성구청 관계자(하단)
( 제일 우리가 부담되는 부분이 남는 표입니다.
기자:그건(누가 부담하는지)
아직 결정이 안된 겁니까?
그래서 그 부분을 결정해야 됩니다.)
◀INT▶조광현 사무처장/대구 경실련
(하나의 공연에서 구청이 직접 나서서
표를 전체적으로 사서
이것을 다시 판매한다는 것은
현조건에서 볼때 행정력의 낭비다.)
시민들은 문화 의식을 높이는 것은 좋지만
자치단체가 입장권 판매까지 대행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반응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