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다행히 날씨가 많이 춥지않아서
어제 내린 눈으로 인한 피해가 걱정했던 것
보다는 적었습니다.
하지만 경부 고속도로에서는 노면이 얼어붙고 짙은 안개가 끼면서 수십 건의 교통사고가
잇달았습니다.
김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앞차를 추돌한 25톤 트럭 운전석이 뭉쳐놓은
휴지조각처럼 구겨졌습니다.
트럭에 받힌 탱크로리는 도로 옆 논으로 굴러 하늘을 향해 꽁무니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S/U]"짙은 안개에다가 미끄러운 노면에
경부고속도로 아포 활주로 부근에서는
하루종일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한낮이 되도록 김천 부근에는 가시거리 10m가 채 안되는 짙은 안개가 끼어
50여 대의 차들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은 차량
운전자 한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INT▶임희섭/견인차 운전기사
"비상활주로 요 부분만 안개가 자욱했어요.
요 앞에 사고가 나 있어 가지고 사고처리를
다 하고 나서 30분 있다가 요 부분에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가 잇따르는데도 도로공사측의
사고 예방조치는 미흡했습니다.
◀INT▶채동석 경장/고속도로순찰대
"도로공사에서 순찰을 주기적으로 많이 돌면
빨리 처리하고 빨리 꺼집어 낼건데"
짙은 안개 속에서도 안전거리를 지키지 않은
운전자들의 부주의와 허술한 사고예방조치로
고속도로는 하루종일 사고로 얼룩졌습니다.
MBC뉴스 김종학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