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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폐기물 수거함 너무 비싸

금교신 기자 입력 2005-01-18 18:25:57 조회수 1

◀ANC▶
며칠전 뉴스데스크 시간을 통해
병원 감염성 폐기물 수거함이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보도를 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정상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제품은
가격이 너무 비싸 병원들이 이용을
꺼리고 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올해부터 강화된 폐기물 관리법에
맞도록 제작된 감염성 폐기물 수거함입니다.

액체가 새지않도록 마감돼있고
한번 사용한 후 닫으면 다시 열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가격,1리터용이 3천원이고 5리터들이는 5천원입니다.

수천개를 사용해야 하는 일부 병원에서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면서 사용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INT▶종합병원관계자
"울며 겨자먹기다. 처음에는 (안쓸) 방법이
없다. 제도가 있으면 언제든 법을 지켜야 하니까..."

일부에서는 이미 감염성 폐기물 불법 배출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병원 관계자
"단가가 너무 비싸고, 비용절감할 수 있는 대책이 없다. (기자)음성적으로 버리게 되는 확률이 높아지게 되나? 그렇다. 그럴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이 때문에 지난해 기준으로 제작된 폐기물
수거함이 불법 유통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폐기물 수거함 비용을 의료 수가에서 받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INT▶병원 폐기물 처리업자
"의료보험 수가에다 반영을 해야 한다는게 일반 여론이다. 한 개 천원짜리라도 의사들은 꼭
이야기하는 사람들이다. 지금까지 행태로 봤을때..."

오염물 발생자 부담원칙으로 시행된
감염성폐기물관리법이 자칫 감염성 폐기물 관리도 놓치고 환자들의
부담만 키우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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