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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대형 상가에서 운영하는
유료 주차장이 세금 한푼 내지 않는 무허가로 밝혀졌습니다.
일부 점포와 창고도 무허가 인 것으로 드러나 세무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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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여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는
대구시내의 한 대형 집합상가.
이 상가 주변에는 15개의 시장 점포가
있습니다.
이 점포들은 상가용지 위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상당한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SYN▶점포 주인
"한칸에 200만원씩, 두 칸에 400만원냅니다.
열달입니다. 돈은 상가관리 사무소에 내죠"
근처 우동판매점 역시
월 백만원씩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지하 창고 2-3개도 임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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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주변 점포와 지하창고에서 나오는
연간 수입만해도 5천만원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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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점포와 창고들은 모두
무허가 불법 건물들입니다.
600대의 주차가 가능한 대형 유료주차장은
시간당 2천원, 입주자들에게는 월 만 5천원의
주차료를 받고 있지만
이 역시도 무허가여서 세금을
전혀 내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수입들은 모두 어디로 갈까?
돈의 행방을 추적해보니
점포세는 관리사무소의
한 운영위원 개인명의 통장으로,
주차수입은 관리소장 개인명의의
통장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SYN▶관리소장
"아파트하고 상가하고 공동으로 받아서 아파트 통장으로 들어갑니다. 관리소장은 아무권한이
없습니다. (수입은)나누어서 고칠거 고치고 합니다."
얼마전에는 한 입주 업소가 관리비 문제를 들고 나오자 전기와 물을 끊었습니다.
◀SYN▶업소 관계자
"관리비를 보니까 너무 과다하게 책정돼서
부가내역과 한전·상수도본부의 영수증을 보자고 요구했는데 그건 보여주지 않고 전기를 딱
잘라버렸어요."
북대구 세무서는 최근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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