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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감염성 폐기물 관리

금교신 기자 입력 2005-01-11 19:29:16 조회수 1

◀ANC▶
올해부터 병원의 감염성 폐기물관리법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업체들이 지난해 기준으로 만든 감염성 폐기물 수거함을 대량으로
불법 유통시키고 있습니다.

환경당국이 손을 놓고 있는 사이에
감염성 폐기물 관리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북대학 병원 한 병동에서 새로 시행된
폐기물 관리법에 따라 감염성 폐기물
전용수거함에 피묻은 주사바늘을 넣습니다.

새로 시행된 법규에 따르면 수거함의 재활용을
막기 위해 한번 닫은 수거함은 다시 못열도록
돼 있지만 이 통은 쉽게 열립니다.

DVE}가톨릭 대학병원 역시 새롭게 폐기물 수거함을 설치해 각종 감염성 폐기물을 수거하고 있습니다.

개정된 법에서 가장 강조하는 방수실험을 해봤습니다.

내용물이 마구 흘러나옵니다.

이 대학병원들은 이미 일년동안 이 수거함을
공급받기로 공급업체와 계약했습니다.

확인결과 이 수거함은 제조업체들이 과거 기준으로 만들어 새해를 단 하루나 이틀남기고
사용허락을 받은 것입니다.

◀INT▶한국 생활 환경시험연구원
(지난해 연말 업체들이 집중적으로 신청했다)

◀INT▶병원 폐기물 처리업자
유독가스 나오는지 모른다 재질을 모르니까..

더 큰 문제는 이런 제품이 불법으로 대량
유통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INT▶환경부 폐기물 담당자
전년도 기준으로 만든것만 공급하는 것이지
검사합격품외의것을 공급할 수는 없다.

과연 그럴까?

A상사의 경우 납품처 4곳에 4만개를 공급하겠다고 환경부의 인증을 받았지만 이미
A상사의 제품은 갯수를 알 수 없이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INT▶폐기물 수거함 중간 공급업자
(A상사에서 만들어 둔것 급해서 전화로 구입

◀INT▶제조업체 관계자
(천개 검사 받으면 만개 만들어 검사없이 유통)

환경당국의 느슨한 관리속에 법시행의
맹점을 노린 제조업체의 상술이 감염성 폐기물 관리법의 시행목적을 흐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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