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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비상대책위 활동 돌입

윤태호 기자 입력 2005-01-05 19:04:40 조회수 0

태권도 공원을 무주에 빼앗긴
경주가 비상대책위원회까지 만들어
대정부 투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태권도 공원 경주 유치추진위원회는
추진위를 비상대책위로 전환하고,
법적 대응에 나서는 한편,
상경 투쟁을 비롯한 궐기 대회 등
정부를 상대로 강도높은
투쟁에 나설 방침입니다.

경주핵대책 시민연대도
제2경마장부터 태권도 공원에 이르기까지
대형 사업들이 모두 경주를 외면했다며
정부는 신월성원전 1,2호기 건설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면에 나서지 않았던 경주시도
비상대책위의 법적 투쟁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파장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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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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