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진해일이 휩쓸고 간 태국의 한 휴양섬에서
한자매가 살아 돌아왔습니다.
가장 피해가 극심한 피피섬에서
한시간 거리의 휴양지에서 재앙을 직접 목격한 이들을 금교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VCR▶
대지진의 아비규환에서 살아온
장희진,은진자매.
지난 달 25일 출국했다가 새해 첫날 돌아온
이들은 아직도 대재앙의 현장에서 받은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INT▶장희진(대지진 현장에서 생환)
(10대후반 태국 여자애들이 울부짖으며
뛰어다녔고 그게 더 무서웠다.)
은진양이 찍어 온 해일 사진에는 먼바다에서도
높이 5미터가 넘어 보일 만큼
거대한 파도가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그 순간 아오낭 해변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INT▶장은진+희진
갑자기 파도가 덮쳤고 사람들 뛰어 우리도
뒤돌아 겨를도 없이 뛰어 남의 집에 들어갈정도
평온하던 휴양지는 지옥으로 변했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극도의 공포를 경험했지만 한국에 돌아올 때까지 얼마나 심각한 사태인지 이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INT▶장희진
(이제 막 취직했는데 부모님께 효도도 해야하는데 그게 너무 슬펐다)
피피섬으로 들어가기
전날 대재앙이 발생해 생명을 건진 두 자매는 한국인 실종자들이 자신들 처럼
단지 연락이 일시 두절된 여행객으로
밝혀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