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여객선 운항 중단+대설주의보

권윤수 기자 입력 2004-12-31 20:15:44 조회수 0

울릉도, 독도 지역에
강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 동해상에는
최고 초속 20미터의 강풍이 불고,
최고 4~5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어
포항-울릉도간 정기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이 때문에 2개 지역의 주민과 관광객
800여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울릉도,독도 지역에는 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계속 눈이 내리고 있고,
지금까지 26센티미터 정도가 쌓였습니다.

현재 울진에서도
약한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 가운데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오늘 밤과 내일 아침 사이 많은 눈이 내려
대설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강설량은 내일까지 3~10센티미터,
비가 내릴 경우 5~10센티미터 정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내일 아침 동해안 지역에서는
구름 때문에 새해 일출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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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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