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다른 자치단체와 함께 유치에 나섰던
정부의 국책지원사업들이
최근 잇따라 실패하면서
대구경북에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유치에
총력전을 폈던 태권도공원이
어제 전북 무주로 결정난데 이어
대구시가 공을 들였던
영남권 축구센터 유치도 창원시에
뒤져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태권도공원 유치 선정 과정에서는
동계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에서 배제된 무주를 달래기 위해
정치적 배려를 할 것이라는
예측이 무성했으나 실제로 경주가
최종적으로 탈락했습니다.
야당에서는 무원칙과 불투명한
심사 결과를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강하게 비난하고 있고,
지역 여권 일각에서도 경주시가
탈락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국책지원사업
유치에서 대구경북이 줄줄이 탈락하면서
연초에 발표될 예정인 공기업
지방 이전과 이후에 있을 다른
국책지원 사업 결정에 있어서도
대구경북이 차별을 받지나 않을까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