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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의 전 남편 집에 찾아가 두 딸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던 40대 남자가 5시간만에
경찰특공대에 붙잡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질 2명이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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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오늘 아침 8시쯤, 대구시 동구 지묘동
모 아파트에 43살 윤 모씨가 흉기를 들고
들어왔습니다.
자신이 사귀던 내연녀의 전 남편 집인
아파트에는 19살.21살 딸 둘만 있었습니다.
윤 씨는 두 딸에게 엄마를 찾아내라며 흉기로 위협했습니다.
겁에 질린 딸은 몰래 전화를 걸어
삼촌인 39살 최모 씨가 다급하게 쫓아왔습니다.
그러나 최 씨는 윤씨와 맞닥뜨려 다투다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은 채 집 밖으로
탈출했습니다.
◀INT▶오호재/아파트 경비원
(애들 삼촌이 피를 흘리며 내려와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했다.)
인질범과 대화를 시도하던 경찰은 오후 2시쯤 윤 씨의 어머니를 데려와 설득에 나섰습니다.
◀SYN▶윤씨 어머니
(아들아,애들을 풀어줘라.)
윤씨가 완강하게 버티자, 경찰은 인질극
5시간만에 특공대를 투입했습니다.
◀SYN▶현장음
==와장창..유리창깨고 들어가는 소리==
윤씨는 검거됐지만 방충망 때문에 경찰 투입이 지연되면서 둘째딸이 흉기에 찔렸습니다.
(S-U)둘째딸 최 모양은 윤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탭니다.
경찰에서 윤씨는 내연녀로부터 4천5백만원의
사기를 당해,딸들에게 어머니를 찾아내라며
인질극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MBC 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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