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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재앙과 고통의 한해를 보내며

입력 2004-12-30 09:59:20 조회수 1

◀ANC▶
이어서 세상읽깁니다.

역사의 수레 바퀴 속에 저물어 가는 2004년 한해를 보내는 < 세밑 단상>,

송승부 해설위원입니다.
◀END▶




◀VCR▶
사망과 실종, 6만여명의 인명을 앗아간 동남아지역의 지진해일이
2004년 세밑을 자연의 가혹함으로 휩쓸었습니다.

삶의 기반이 열악한 지역의 재앙이 지구의 움직임이나 자연의 섭리,아니면 오만한 인간에 대한 하늘의 경고 일지는 모르지만 <오!하늘이여> 절규와 원망이끊이지 않습니다.

한국인의 인명피해도 점점늘고 전염병등 각종 후유증으로 우리도 그 고통의 해일에 얼마나 말릴지 모를 연말입니다.

<사자 성어>가 생긴이후 세밑때 마다 가장많이 쓰이는 <다사다난>이 올해 역시 그랬고 우리는 정신없이 밝음과 어둠의 교차를 겪어야 했습니다.

올해는 희망적인 성과와 가능성도 적지않았으나 민생의 먹구름이 더 컸지않았나 하는 점입니다.

올해는 줄기세포분야와 의학등에서 과학세계적 쾌거를 비롯 전자 반도체등 첨단 신기술로 세계시장에 앞선 포석의 성과도 컸습니다.

아테네 올림픽의 국위선양과 학생들의
해결능력 한류 문화와 예술의 세계화 가능성도
자랑이었고 고속철 개통도 빠질수없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경제속에 끊임없는 <정쟁>과 충격적인 사건 사고들은 서민의 고통을 가중시켰습니다.
.
대통령 탄핵 파동에서 신행정수도 위헌 결정
대규모 수능시험 부정행위, 20여명의 연쇄살인
사건이 올해를 더 어둡게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경제요 민생이어서
올해 대부분이 <힘들다> <고통스럽다>
<개탄스럽다>한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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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소비가 얼고 기업들과 상가의 휴폐업이 느는가 하면 특히 취직난으로 2-30대가 극심한 고통의 해였습니다.

한편으론 빈부격차가 커지고 빈곤계층이 늘어
많은 이들이 삶을 포기하기도한 해였습니다.

삶은 실패할때 끝나는게 아니고 포기할땝니다.
시련과 고통과 포기를 저무는 해에 띠워보내고 판도라의 희망으로 앞날을 헤쳐야겠지요.

그러면 내년 이맘때는 올해의 고통을
되새겨 보며 <아!그때> 하며 웃을수도 있을것입니다.이것이 인간사고 세상사며 섭리아니겠습니까?
MBC세상읽기 송승붑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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