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담배 쟁탈전 치열

입력 2004-12-29 19:16:05 조회수 1

◀ANC▶
내일부터 담뱃 값이 최고 5백원 오릅니다.

'금값'이 돼 버린 담배를 두고 판매상과
소비자는 사재기에 나섰는데 이를 노린
절도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그야말로 '담배와의 한 판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도성진 기잡니다.
◀END▶












◀VCR▶
담배값이 내일부터 최고 5백원까지 오르게
되면서 시세 차익을 노린 사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구의 대형 할인 매장에는 지난 달부터
담배가 거의 동이 났습니다.

S/U] "그나마 물량이 남아있는 곳도
이번 달부터는 낱개 판매로 한정하고 있고,
일부 인기 품목은 이처럼 다 팔렸습니다."

C.G] 대구 지역의 경우 지난 8월까지만 해도
2천 9백만 갑이었던 월 판매량이 9월에는
3천 5백만 갑으로 뛰었고, 10월부터는 3천 8백만갑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국의 판매량도 9월에서 10월로 넘어가면서
17%가 증가했습니다. C.G]

물량을 확보한 일선 판매상들은 아예 문을
닫거나 판매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SYN▶담배 판매상
"한갑씩 밖에 못파는데요/두 갑도 안되요?/
두 갑도 안되는데...이제 오르니까 못팔죠"


담배를 노린 절도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구시 북구 칠성동 일대에는 12월에만
열 곳 가까운 담배상들이 수천만 원 어치를
털렸습니다.

◀INT▶조승규
"봄부터 담배를 사 모았는데 10박스 정도를
한 꺼번에 털렸다"

판매상과 소비자, 여기에 담배 도둑까지
가세해 때 아닌 담배 쟁탈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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