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대구지역 서민생활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지난 8일까지 열흘동안
서민들의 체감경기와 생활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구지역 개인사업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음식과 숙박, 이,미용 업종의 월 매출이
평균 20~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형 식당의 경우 휴업률이 16%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휴업율 12%보다 증가했고,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영세 숙박업소의
매출은 40% 이상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수도요금과 건강보험료조차
제때 내지 못하는 극빈층도
크게 늘어 지난 9월말 현재
상수도요금 체납자가 10만 5천 16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늘었고,
건강보험료 체납액도 천 354억원으로
20%이상 증가했습니다.
대구시는 경기침체가 5년째 계속되면서
업종과 가계소비 정도에 따라
고소득층에 비해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극빈층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