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동남아 외국인 근로자 울상

금교신 기자 입력 2004-12-27 11:52:47 조회수 0

어제 발생한 동남아시아 지역 지진피해로
동남아시아 지역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고향의 가족들이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 외국인 노동 상담소에 따르면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파키스탄과
인도네시아등 동남아 지역 출신
외국인 노동자들은 뉴스를 통해
고향의 강진소식을 듣고
밤새 확인 전화를 한 결과
상당수 현지 가족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돼
눈물을 흘리면서 안타까워 했습니다.

일부 지역의 경우 전화회선 자체가
피해를 보면서 전화가 불통돼
가족들의 피해상황을 확인할 길조차 없어 외국인 노동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이들은 피해가 있는 근로자도
당장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어서
외국인 쉼터나 노동상담소에
삼삼오오 모여 고국의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가족들의 피해사실 확인에
열을 올리는 등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