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문화방송은 올 한해
교통문화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선진문화를 이끌기 위해 기획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지적한 여러 현장가운데
무엇이 달라졌는지 점검해봤습니다.
금교신기잡니다.
◀END▶
◀VCR▶
먼저, 2백 여억원을 들여
지난 주에 개통한 대구 달서천 복개도로.
보행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가 하면,
부실 투성이었던 이 곳이 방송 뒤에
크게 바뀌었습니다.
(중간 가르기)
횡단보도 중간에 설치돼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했던 신호등은 끝으로 옮겼고,
가로수와 가로등은 뽑아냈습니다.
사람이 다닐 공간없이
화단이 있었던 곳에는
인도 설치공사가 한창입니다.
길이 계산을 잘못해 위태롭게 휘었던
신호등은 똑바로 펴졌고, 엉터리 점자블록도
새로 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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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인도 위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았던 대구시 수성구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협받았던 이 곳에
방송이 나간 뒤 차단막이 설치됐습니다.
(중간 가르기)
방송 전에는 인도 위로 마구잡이 주차를
하는 차량이 끊이지 않았지만,
차단막이 설치되고 부터는
아예 불가능해 졌습니다.
학교 담벼락과 차량 사이로 겨우 지나다녀야
했던 인도는 보기에도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INT▶이승용/초등학생
[전에는 차때문에 차도로 다녀야했는데
요즘은 인도로 다니니까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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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지부동인 곳도 많습니다.
운전자의 습관을 무시한 신호체계때문에
사고 위험이 지적됐던
대구시 동구 파티마 삼거리.
보통 빨간불 다음에 주황색 불이오면
녹색불을 예상하지만,
이곳은 다시 빨간불이 옵니다.
주황색 불이오자 당연하다는 듯
내달린 차가 다시 빨간불이 오자,
그냥 교차로를 지나가 버리는 아찔한
순간이 연출됩니다.
대구시 북구 시민운동장 삼거리도 마찬가지.
좌회전 신호가 끝나자마자 차들이 서로
출발하려고 하지만 빨간불이 막아 섭니다.
운전자들의 습관을 무시해 사고 위험이
높지만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입니다.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모두의 관심이 아쉽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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