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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곶감농가 중국산 대량 수입에 위기

입력 2004-12-23 10:07:58 조회수 1

◀ANC▶
우리나라 최대의 곶감 생산지인
상주지역 곶감 농가들이
대량으로 들어오는 중국산 곶감 때문에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김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상주에서 생산되는 곶감은 연간 4천여 톤,
우리나라 전체 생산량의 60%에 이릅니다.

S/U]"올해 날씨가 좋아 상주지역의
곶감 생산량은 늘었습니다. 그러나
엄청나게 밀려드는 중국산 수입 곶감 때문에
곶감 농가들의 근심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수입된 중국산 곶감은
3천 200톤, 연중 곶감이 가장 많이 수입되는
12월까지 감안하면 올해 전체 수입량은
우리나라 전체 생산량만큼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산 곶감의 값은 국산의
8분의 1에서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INT▶김한욱/곶감 생산 농가
"중국산이 굉장히 가격이 싸니까
이걸 상주산으로 둔갑하는 거라요.
둔갑을 하니까 국산은 안팔리는거라요.
비싸니까"

위기감을 느낀 상주 곶감농가들은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살 길 찾기에 나섰습니다.

◀INT▶최영암/수입곶감대책위원장
"수입 곶감을 취급하는 외부 상인이
우리 상주 곶감을 사러 왔을 때는
그 사람에게는 곶감 한 톨 팔지 않는
그런 결의를"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도 적극적으로
중국산 곶감의 국산 둔갑 행위를 단속하며
상주 곶감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INT▶김철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상주출장소
"중국산 곶감은 우선 꼭지 부위가 주위에
껍질이 아주 많이 남아 있고, 배꼽 부위에는
중국산은 거의가 남아 있습니다."

중국산 곶감의 물량 공세에 맞선
상주 곶감농가들의 노력이 힘겨워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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