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버스요금에 가짜 천 원짜리 판친다

입력 2004-12-22 18:54:32 조회수 2

◀ANC▶
버스 요금통에서 천 원짜리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절반 짜리 지폐를
요금으로 쓰는 얌체족들도 많아
버스회사가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제 오후, 운행을 마친 좌석버스의
요금통을 뜯어 정산을 하던 한 버스회사 직원은
가짜 천 원짜리 넉 장이 섞여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INT▶전영태/버스회사 직원
(요금통을 뜯어보니 색깔이 흐릿하고 숨은 그림도 없는 위조 지폐가 들어 있었다.)

윗쪽이 진짜 천 원짜리이고,
아랫쪽이 위조된 천 원짜리입니다.

언뜻 봐도 색이 흐릿하고 그림이 불분명해
가짜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돈을 가까이서 확인하지 않는
버스에서 쓰기가 쉬웠던 것입니다.

가짜 천 원짜리 2장을 낸 승객은
7백원을 거슬러갔습니다.

각각 2장 씩 일련번호가 같아
대량으로 만들어져 사용됐을 가능성도 큽니다.

버스요금통에서는 가짜돈 뿐 아니라
절반 짜리 지폐도 많이 발견됩니다.

양 쪽으로 반을 가른 것,
양면을 나눠서 사용한것 등
하루에도 수 십장이 나옵니다.

◀INT▶김재문/버스회사 직원
(절반짜리 돈이 많이 발견돼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에 타격이 크다.)

한편 경찰은 가짜 천원짜리의 일련번호가
각각 2장 씩 같아 대량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도 크다고 보고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