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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혁명의 한 해

도성진 기자 입력 2004-12-22 18:49:10 조회수 1

◀ANC▶
올 한 해는 고속철이 개통되고,
대형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마무리 되면서
대구·경북의 지형에 새 판이 짜였습니다.

교통 혁명의 2004년을 취재기자와
함께 되돌아 보겠습니다.

(TWO SHOT)
도성진 기자, 고속철이 개통되면서
많은 부분에서 일대 변혁이 일어났죠?
◀END▶



[도성진]
네, '꿈의 열차'라 불리는 고속철이
지난 4월 1일 힘찬 출발을 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VCR)
전자동 컴퓨터 제어 시스템 등
첨단 장비로 무장한 고속철은
새로운 교통수단의 탄생을 의미합니다.

가장 먼저 수송능력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여객수송은 기존보다 3.4배,
화물수송 능력은 4배나 늘어나
그야말로 '물류혁명'이 달성된 것입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서울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좁혀지게 됐습니다.

고속철이 개통되면서
대구가 한반도 동남권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고 산업과 관광을 연계하는
핵심 도시로 자리잡는데
든든한 날개를 달게 된 셈입니다.


◀ANC▶
그런가하면 대구-포항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많은 변화가 생겼죠?
◀END▶


[도성진]
네, 무려 6년 8개월만에 지난 12월 7일
역사적인 대구-포항 고속도로가 개통했습니다.

(VCR)
2조원의 공사비가 들어간 이 고속도로는
터널 9개와 다리 82개 등 힘든 여정을
거쳐 힘들게 완공돼 그 의미가 더 컸습니다.

길이 68킬로미터인 이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대구와 포항간 시간거리는
종전의 절반 정도인 40분대로 단축됐습니다.

대구는 고속도로 개통으로 포항이라는
동해 항구를 얻어 투자하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ANC▶
중부내륙고속도로도 잇따가 개통돼
경북 북부지역에서 기대가 크죠?
◀END▶


[도성진]
네, 김천과 여주를 잇는
총연장 152킬로미터의 중부내륙고속도로도
지난 15일 완전 개통됐습니다.

(VCR)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김천과 서울간의 거리는 15킬로미터 줄고,
이동 시간은 18분 단축됐습니다.

김천과 동서울간은 40킬로미터의 거리가 줄고, 무려 34분의 이동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동안 내륙의 섬이었던
문경과 상주 등 경북 북부지역이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입니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문경새재 등
문화관광 유적을 중심으로 문경과 상주가
문화·관광·휴양도시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ANC▶
그야말로 사통팔달의 도로가 뚫린
참 의미있는 한 해였죠?
◀END▶


[도성진]
네, 공사를 담당한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시죠.

(VCR)
◀INT▶김장수/한국도로공사 교통관리과장
[기존에는 경부선에만 의존하다가
신설 고속도로가 생겨 교통량이 분산되고
시간이 단축돼 참 의미있는 한 해 였다.]

실제로 신설 고속도로가 개통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교통분산 효과가 증명되고 있습니다.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의
평일 평균 이용차량은 2만 4천대,
주말 평균 이용차량은 5만 6천 5백대로
집계됐는데 이때문에 경부선 영천 나들목을
이용하는 차량은 지난해보다 46%나 줄었고,
경주 나들목은 11%가 줄었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경우,
상주에서 북상주 구간의 일평균 이용 차량은
만 2천대 수준이었지만 개통이후
2만 여대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기존 고속도로에 이어 앞으로는
확장 공사중인 대구-부산간 고속도로와
현풍-김천간, 상주-청주간 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 대구,경북은 어디에서나
30분 안에 고속도로에 접할 수 있는
하나의 고리로 연결돼 거대한 발전동력을
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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