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가까워진 문경새재

도성진 기자 입력 2004-12-20 19:08:27 조회수 1

◀ANC▶
어제는 중부 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처음 맞는 휴일이었습니다.

문경새재에는 고속도로가 뚫리기 전보다
두 배가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도성진 기잡니다.
◀END▶













◀VCR▶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산세는 수 천의 군사를
호령하는 장군의 기세를 닮았고,

새로 난 고속도로는 병풍처럼 둘러 처진
준령의 한 중간을 시원스레 뚫었습니다.

이제 문경새재까지는 한 시간 반.

산에는 터널이 나고 , 골에는 다리가 놓여
거리를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나들이객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새로 난 길을 한달음에 달려와
문경새재를 가득 매웠습니다.

옛 성은 험준한 산허리를 타고
유장하게 흘러내리고
후손인 나들이객들은 선조의 숨결을 느낍니다.

◀INT▶강신천/대구 태전동
[산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곳이다.
고속도로 타고 쉽게 왔다.]

이미 텔레비전 사극에서 눈에 익었던
드라마 세트장은 문경새재의 아름다움에
취한 나들이객들에게는 또하나의 덤입니다.

드라마의 한 장면을 떠올리며
장난끼가 발동하고,

추억으로 남길 사진 찍기에 정신을 쏟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훌쩍입니다.

◀INT▶장진욱,전선민 부부/대구 서변동
[고속도로가 개통돼서 한 번 와 봤어요.
한 시간 반만에 왔고 너무 좋아요.]

문경새재등 경북북부지역의
주요 관광지에는 평소 휴일보다
두 배가 넘는 인파가 몰려 고속도로
개통의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S/U]"그동안 열악한 교통여건때문에 멀게만
느껴졌던 문경새재가 고속도로의 젖줄을 타고
새 숨결을 들이쉬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